대구 가전제품 전자제품 무료수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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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구시는 환경부 및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협력하여, 대구 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소형 폐가전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소형 폐가전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당시 대구지역의 총 409개 아파트 단지에 총 922개의 분리수거함을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실행에 옮겨졌습니다.
당시까지 대형 폐가전제품, 예를 들어 텔레비전이나 세탁기와 같은 품목은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배출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소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상황이 달랐습니다. 한 번에 5개 이상을 모아야만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으며, 5개 미만의 경우에는 제품 1개당 1,0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절차는 시민들에게 다소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안겨주었고, 이로 인해 일부 재활용이 가능한 소형 폐가전제품이 일반 쓰레기로 폐기되거나 불법 배출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분리수거함 설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게 된 소형 폐가전제품을 수량과 상관없이 간편하게 버릴 수 있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소형 폐가전의 수거량이 점차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였고, 환경 보호와 순환경제 실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