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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신북시장 장날 5일장 오일장 날짜 조회

digi1522 2025. 9. 30. 10:17
영암 신북시장 장날 5일장 오일장 날짜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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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장은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 자리한 대표적인 전통 오일장으로, 신북시장 또는 월평장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장날은 매월 3일과 8일로 정해져 있으며, 일제 강점기 후기에 시종장과 함께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북장은 삼포천 상류 남쪽, 신북면 소재지인 월평리 126-3 일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은 바다와는 거리가 있는 구릉 지대로 논과 밭이 고르게 분포해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 구릉지 밭에서는 배와 감이 많이 생산되어 시장에서 중요한 농산물로 거래되었습니다.

 



이곳은 나주시 반남면과 세지면, 영암군 금정면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였으며, 해남·강진·완도·영암·나주·광주를 이어주는 국도 변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현재 장옥은 신북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서쪽에 있던 나주시 반남장이 폐쇄되기 전에는 불과 4km 정도 떨어져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신북장은 원래 지금의 자리보다 남쪽으로 약 1km 떨어진 이천리 부선 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구한말에 제작된 『한반도 지형도』에 따르면 당시 장의 이름은 부선장이었으며, 현재는 옛 장터를 기념하는 ‘구장터’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부선장은 서쪽으로 호산과 접하고 있었고, 조선 시대에는 관리들이 머물던 수원(燧院)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수(燧)’는 부싯돌을 의미하여, 부선장의 명칭과도 연결됩니다. 이 장은 영암에서 나주로 올라가는 주요 길목에 자리했으며, 반남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위치해 교역의 중심지로 기능했습니다.

 



1950년 무렵, 면 소재지의 관청과 정류소가 삼포천가에 자리하게 되면서 장도 자연스럽게 현재의 신북면 소재지 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처음에는 정류소 도로변을 중심으로 장이 형성되었으나, 1964년에 장옥이 신축되면서 지금의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장옥 안보다는 정류소 인근 도로변에서 장이 더 활발히 이루어져 많은 인파가 몰리곤 했습니다.

또한 삼포천가에는 한때 우시장이 병설되어 있어 지역 축산물 거래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같은 날 우시장이 열리던 송정장과의 경쟁에서 점차 밀리면서 결국 우시장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