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가전 수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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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군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 폐가전제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해결 가능한’ 무상 방문 수거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 제도는 군산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온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제도’**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과 같은 대형 가전제품을 시민들의 자택까지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해주는 공공서비스였습니다.
시행 후 5년이 지난 2019년까지 해당 제도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었으나, 정작 많은 시민들이 제도의 존재 자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스스로 힘겹게 집 밖으로 끌어내 놓은 뒤에도 수거 방법을 몰라 시청에 문의하는 민원전화가 계속되었다는 점에서 제도의 홍보가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수거 가능한 가전제품은 펌프, 코일, 외장재 등이 손상되지 않은,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제품이었습니다. 신청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전용 콜센터(☎1599-0903) 또는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했습니다.
또한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 외에도, 믹서기, 선풍기 등 크기가 작은 소형 가전제품 역시 재활용 쓰레기처럼 수수료 없이 무료로 수거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단,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소용 냉장고처럼 콜센터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은 **서해환경(☎445-2943)**으로 별도 신청을 통해 수거가 이뤄졌습니다.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당시에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고 이용 만족도도 높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제도 자체를 알지 못해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혼자 힘으로 폐가전을 옮기느라 고생하고 있다”며 “단 한 통의 전화로 번거롭고 위험한 과정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