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시간표 노선도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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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025년 7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제도는 지역 내 교통복지를 증진하고 고령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이번 시행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무료 이용 지원의 대상자는 195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70세 이상 시민으로, 반드시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에 한합니다. 특히 이번 제도는 일반적인 고령층 외에도 65세에서 69세 사이의 시민 중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한 이들을 포함하여, 고령 운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한 준비도 철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여 약 5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2024년 5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어 2025년 3월에는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마무리하여 제도의 법적 기반을 확립하였습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제도의 시행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실제 운영에 있어 혼선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 또한 병행되고 있습니다.
무료 이용을 위한 전용 교통복지카드는 2025년 6월 11일부터 각 거주지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이 시작됩니다.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발급된 카드는 안동 지역 내 시내버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카드 이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은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승하차 과정에서도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는 고령층의 외출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